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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자연환경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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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자연환경 복원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12/21 14:14 수정 2021.12.21 14:42
불법 경작과 훼손으로 끊어진 자연생태계 연결 휴식과 학습 공간 마련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도시환경질 개선을 위해 ‘훼손지 생태계 복원사업’을 마무리했다.

‘훼손지 생태계 복원사업이 완료된 중동 성호2-2차 아파트 서측 성황근린공원
훼손지 생태계 복원사업이 완료된 중동 성호2-2차 아파트 서측 성황근린공원

광양시는 중동 성호2-2차 아파트 서측 성황근린공원 부지 내 불법 경작과 훼손으로 끊어진 자연생태계를 연결해 생태적 휴식과 학습 공간 마련했다.

이 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부과·납부된 부담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실시했다.

중동 훼손지 복원사업은 약 5800㎡에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주요시설은 곤충서식처, 야생초화원 등 생태복원공간과 탐방로, 전망 공간 등 생태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생태숲 복원사업 공간에는 기린초, 꿀풀 등 화초류와 가시나무, 잣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했다.

광양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컨부두 전용도로 동측 성황근린공원 부지에 2022년부터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광신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도심 내 방치되거나 훼손된 지역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자연휴식공간을 제공해, 아이들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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