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 씨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징어게임’ 주연 이정재 씨에 대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
위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정재 씨, 김영주 유치위원장, 여한구 산업통상교섭본부장,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하며, 유튜브와 부산시 바다TV로 생중계돼 2030여명의 시민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이정재 씨는 지난 12월 14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PT에서 부산 유치 응원영상과 홍보 포스터 촬영을 진행, 앞으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단순히 배우 한 명의 참여가 아니라 이정재 씨와 같은 K컬처의 상징적 존재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함께 한다는 것은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문화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를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큰 힘을 얻은 것”이라며 “바쁜 스케줄에도 기꺼이 홍보대사를 맡아준 이정재 씨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결정될 때까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22년 최종 유치계획서 제출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170개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