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2022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목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2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목포시는 600명을 선발해 2022년 2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코로나19 방역 및 목포시 일원 도심 숲길 조성·정비, 해양 환경 정비 등 89개 사업에 배치할 계획이다.
다만, 선발인원, 사업기간 등은 예산 및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모집 대상자는 접수일 현재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64세로서 △2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 3억원 이하인 자를 모집한다.
또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자 △취업보호·지원대상자 △결혼이민자 △장애인 및 가족 △사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을 모집하며, 이들에게는 선발에 가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