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부산시가 21일 시청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실천을 다짐하는 ‘2021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새마을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백종헌 국회의원, 전봉민 국회의원, 각 구청장과 새마을지회장 등 새마을가족 2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내빈축사, 소외계층돕기 1%나눔운동후원금 전달, 새마을운동 성과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새마을지도자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제종모 부산시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바람직한 사회운동은 그 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적이고 절실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새마을운동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각국의 원조를 받던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이 오늘과 같은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연대와 협력이라는 ‘새마을 정신’이 함께한다면 지금의 코로나19 위기 또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범국민적 유치열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새마을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