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발카리는 국내 1호 메타버스 게임 ‘놀이터’의 중국 내 서비스 판호를 포함한 게임 서비스 런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이징 투자관리 유한회사와의 장기간 협의를 거쳐 성사된 것으로, 해당 계약을 통해 발카리의 ‘놀이터’ 게임이 중국 전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히 게임시장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발카리가 자체적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의미가 크다.
‘놀이터’는 블록체인 개발 업체인 발카리의 모바일 게임 콘텐츠로, 국내 1호 메타버스 게임이다.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노리텔’ (1999년 개발) 게임을 새롭게 모바일로 런칭한 ‘놀이터’는 게임 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지원한다.
게다가 ‘놀이터’의 전신인 ‘노리텔’은 과거 중국에 수출돼 베이징을 배경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놀이터’가 메타버스 콘텐츠의 시초이자 터줏대감으로서 전 세계적인 가상현실로 그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발카리 관계자는 “발카리가 우직하게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독자적인 콘텐츠 생산에 오랜 기간 힘써온 만큼, 중국 내 서비스 계약을 기점으로 플랫폼 규모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발카리의 대표이사인 현영권 대표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로 중국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액토즈소프트의 창업자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