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김종욱 신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취임 첫 행보로 세월호 거치현장을 찾아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 신항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22일 김종욱 청장은“국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무엇보다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욱 청장은 목포시 북항 노을공원에서 故 박경조 경위 흉상에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욱 청장은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빈틈없는 해양주권과 해양안보 수호 의지를 피력했다.
김종욱 청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거친 파도와 싸우며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 해양경찰이라는 원팀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해양주권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