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는 22일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차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대장동의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 얼마나 더 많은 목숨이 희생돼야 하냐"고 비판했다.
이두아 새시대준비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대장동 사건에 얽힌 실무자 3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2명은 죽음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장동 참고인 신분이었던 김 처장의 극단적인 선택은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에는 목숨보다 더 소중한 비밀이 감춰져 있다는 것"이라면서 "죽음보다 더 두려운 윗선이 있다는 뜻"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남 얘기하듯 ‘어쨌든 명복’만 비는 사이에 세 번째, 네 번째 극단적 선택이 대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진실의 입을 가리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죽음이 필요한 것이냐"며 반문했다.
이 대변인은 "마피아 영화에서 수없이 본 장면이 우리 현실에서 그대로 벌어지고 있다"며 "그야말로 아수라판"이라고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