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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BYD와 전기차 배터리 등 기술협력 MOU 체결..
경제

쌍용차, BYD와 전기차 배터리 등 기술협력 MOU 체결

이동근 기자 edgeblue@hanmail.net 입력 2021/12/22 19:27 수정 2021.12.22 19:29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쌍용자동차는 전기차 기업 BYD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화상 MOU를 21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쌍용자동차 NEV 추진단 심준엽 단장, BYD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자오톰 사장.(사진=쌍용자동차)
왼쪽부터 쌍용자동차 NEV 추진단 심준엽 단장, BYD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자오톰 사장.(사진=쌍용자동차)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될 배터리는 쌍용자동차가 2023년 양산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차 U100에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배터리 팩 및 전기차 전용 플렛폼 공동 개발 등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다수의 연구원들을 BYD사에 장기간 파견,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계 전기차 판매 및 배터리 시장점유율 4위 브랜드 BYD는 전기차 관련 전 부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자사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급격한 전동화에 대비한 회사의 친환경차 전환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장기적으로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첨단 전기·전자 통합기술이 적용된 신차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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