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의 “KIER Conference 2021”은 협업 문화 구축과 탁월한 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고 올해에는 컨퍼런스는 총 5개의 Session으로 구성돼 2021년에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는 물론 행정, 기획, 인프라 부서의 업무혁신사례도 전체 구성원에게 공유됐다.
이 중에서 Plenary Session에서는 탁월하고 파급효과가 큰 성과를 도출한 에너지대상 후보 5개 연구과제 발표와 Special Session에서는 올해 신설된 창업 성공 사례 및 선후배와의 대화 세션을 통해 구성원의 의욕을 고취하고 구성원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또 Oral Session에서는 태양광, 풍력, 수소를 포함한 총 12개 에너지기술 분야 24개 과제를 발표했고 Poster Session에서는 총 302개의 과제의 포스터 발표가 연구자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에너지 대상에는 “혁신소재기반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기술개발”을 발표한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김동석 센터장이 선정됐다.
김동석 센터장은 “수많은 시행착오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을 높이고 세계 최고수준의 효율을 구현했다”고 말하며 “개발한 기술이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조에 핵심기술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환저장소재연구실 이진석 책임연구원은 “지속가능 사회의 순환경제를 위한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기술”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료전지연구실 김민진 책임연구원은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실증”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수소연구단 조현석 책임연구원은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형 수전해 확장형 모듈 스택 기술 개발”, 태양광연구단 안세진 책임연구원은 “세대 융합형 화합물/실리콘 다중접합 태양전지 기술”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KIER CONFERENCE는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성과를 내었으며, 어느 부분에 도움이 필요한지 공유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연구원 전체 구성원이 주인공” 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