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서해 광역해역 순찰 및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 효율적인 해양경비 임무 수행을 위해 경비함정 탑재형 무인 헬리콥터 1대를 신규 운용한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이 최근 배치한 경비함정 탑재형 무인 헬리콥터는 최대 비행거리 20Km, 최대 60분 비행이 가능하다.
또 고성능 탐지·영상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관할 해역에 대한 정밀 순찰 및 해양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포해경은 항공기, VTS 등 기존 유인 경비수단과 함께 무인 헬리콥터, 드론과 같은 무인 항공기를 배치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밀수·밀입국 의심선박 등을 확인한다.
또 목포해경은 △해양오염 예방순찰 △해양오염 사고 시 유출된 기름범위 및 이동방향 탐색 등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할 계획이다.
임재수 목포해경서장은“이번에 배치한 무인 헬리콥터는 대형함정에 탑재돼 불법조업 외국어선 감시를 비롯 해양경비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 장비 도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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