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제28회 화성시 문화상에 이만규, 진희숙, 정봉주, 임영석 씨가 선정됐다.

제28회 화성시 문화상 수사장, 좌측부터 문화부문 이만규, 에술부문 진희숙, 교육부문 정봉주, 체육부문 임영석 씨.(사진=화성시)

29일 화성시는 문화부문에 이만규 팔탄농요보존회장을 꼽았다.
이만규 씨는팔탄농요를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했고, 다수의 공연으로 지역 문화 커뮤니티를 활성화한 공로가 인정됐다.

예술부문 수상자로 진희숙 엄미술관장을 선정했다.
진희숙 씨는 경기도 등록 관내 사립 미술관 1호이자 매년 국내외의 수준 높은 작가의 전시를 기획해 시민들의 시각예술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 작가 발굴과 창작여건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문에는 놀이심리 전문가인 정봉주 씨를 뽑았다.
정봉주 씨는 지역학교와 도서관, 소외된 지역에서 꾸준히 놀이심리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능동적인 소통구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부문으로 화성시당구협회 임영석 씨를 선정했다.
임영석 씨는 경기도 체육대회와 각종 체육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선수 발굴에 앞장서 체육인으로서 체육증진과 화성시 체육진흥에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화성시 관계자는 "기관과 단체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과정을 거친 것"이라면서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시상행사는 생략하고, 개별 시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