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부터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0일 새벽부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 예상에 따라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했다.
완도해경이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발령한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관할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인 발생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발령한다.
위험예보제 발령은‘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제도다.
완도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관내 주요 항포구와 위험구역 28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 강화와 위험예보제‘주의보’발령을 파출소 전광판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연안해역 위험 구역을 대상으로 순찰활동 강화와 대국민 안전수칙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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