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18일 인터넷상에서 역린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역린의 뜻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린'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을 가리키는 말로 '용은 순하고 다루기 쉬워 사람이 길들이면 타고 다닐 수 있지만 목 아래 거꾸로 난 비늘, 즉 역린을 건드리면 반드시 죽는다'라는 한비자의 문구에서 비롯된 말이다.
이는 용을 왕에 비유하여 인용되는데 왕의 노여움, 즉 왕의 역린을 건드린 자는 반드시 죽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에서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보복을 언급한 것에 대해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크게 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역린’을 건드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