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공급된 모든 백수오 제품을 대상으로 내츄럴엔도텍 이엽우피소가 쓰였는지 조사한 결과를 26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연합통신넷=윤상혁기자] 식약처는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되자 백수오를 원료로 제품을 만드는 전국 256개 식품제조가공업체와 44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2시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의 식약처 본부 브리핑실에서 백수오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가짜 백수오가 포함된 백수오 제품 명단 등이 공개되며,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