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수수 및 다스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측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서면서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가 본인을 겨냥한 짜맞추기식 수사, 정치보복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도 이례적으로 대통령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 정치보복을 운운하는 것은 현 정부에 대한 모욕이자 사법질서에 대한 부정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여야 정치권도 법과 원칙에 따른 적폐 청산론과 과거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론이 충돌하면서 연일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생방송 일요토론’에서는 검찰의 수사를 둘러싼 적폐청산과 정치보복 논란의 실체를 짚어보고, 향후 검찰 수사와 적폐 청산 방향 등에 대해서 토론해보고자 한다. 21일 오전 9시 KBS 1TV 방송.
‘생방송 일요토론’ 출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최민희 (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강효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정미경 (前 자유한국당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