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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힘들고 피곤했지만… 배 타고 두 시간 씩 다니면..
문화

거미, “힘들고 피곤했지만… 배 타고 두 시간 씩 다니면서 피아노 배우며 가수 꿈 키워” 

노승현 기자 입력 2018/01/22 15:49 수정 2018.01.22 16:04
사진 : 거미 sns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가수 거미가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가수로 꿈을 키우던 시절을 언급한 장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 완도 금당도 출신인 거미는 지난 2005년 ‘섬마을 소녀의 음악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열면서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하는 오지의 청소년들에게 실제로 피아노 100대를 증정하기도 했다. 

당시 거미는 소속사를 통해 “힘들고 피곤했지만 피아노와 음악을 향한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나처럼 피아노를 좋아하지만 마음껏 연주할 수 없는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뭔가 더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후 거미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당시 “전라도의 한 섬마을이 고향으로 배 타고 두 시간 씩 다니면서 피아노를 배웠다. 하지만 피아노보다는 노래 부르는 것을 더 좋아했다”고 가수의 꿈을 키웠던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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