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 교육청이 정부의 2018년도 직업계고 졸업자의 공직 채용 확대 정책에 맞게 지역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 설명회를 연다.
시 교육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 부산진구 누리엔빌딩 17층에서 부산지역 37개 특성화·마이스터고 교장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직업계고 졸업자 공직 채용 확대 정책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직업교육 추진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 형식으로 열린다.
국가직 지역인재 추천 공무원 선발 채용 인원은 지난 2016년 160명, 2017년 170명에 이어 올해 180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어, 부산의 경우 지난 2015년 10명, 2016년 9명 등 해마다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2017년도 채용은 현재 선발 중에 있다.
설명회는 이날 부산마케팅고의 ‘맞춤형 취업프로그램’과 동래원예고·부산정보관광고·부산문화여고의 ‘인성 및 자존감 증진 프로그램’ 우수 사례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인사혁신처 균형인사과 신정남 사무관이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국가직 지역 인재추천 공무원 선발’ 정책과 선발 과정, 필요한 핵심역량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 인재개발과 예정일 장학관이 ‘지난해 직업교육 업무 추진결과 분석 및 2018년도 직업교육계획’을 발표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눠 토의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한다.
시교육청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도 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등 안정적인 직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더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채용 정보와 진로지도 우수사례 등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