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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장, 동계올림픽 앞두고 부산신항 테러 대비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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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장, 동계올림픽 앞두고 부산신항 테러 대비 현장 점검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1/25 09:43 수정 2018.01.25 11:35
▲ 지난 24일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부산신항을 방문해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부산경찰이 부산신항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4일 강서구 부산신항을 방문해 테러에 대비해 시설 자체방호계획, 경찰, 군부대 등 관계기관 비상연락체계, 청원경찰 근무상태 등을 둘러보며 점검했다.

조현배 청장은 “전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행사인 만큼 테러예방을 위해서는 민·관·경간 유기적인 협력 유지와 테러예방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경찰은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국가중요시설에 청장, 서장 등 지휘부가 나서 현장점검을 하고 각 경찰서별로 관계기관과 대테러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해 미비사항에 대해 시설 보완을 할 예정이다.

또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공·항만 등 주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경찰 순찰활동을 늘리고 경찰특공대 병력을 배치해 대테러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부산지방경찰청 경비과는 “대테러상황실을 운영해 경찰작전부대 즉응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인적·물적 테러위협요소의 관리 및 사이버테러 대비 모니터링 등 테러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폭발성 물건 등 테러 의심물체 발견 시 만지거나 열지 말고 바로 112로 신고해야 한다”며 “테러 위협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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