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 28개사 공동브랜드인 ‘메이드 인 부산’이 부산지역 백화점으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28개사 지역우수식품제조사 제품이 상품성과 경쟁력을 당당히 인정받아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의 제품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식품관과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오는 22일, 26일 각각 입점한다. 두 지점에는 명장·장인 프리미엄 세트와 부산우수식품통합세트가 판매된다.
명장·장인 프리미엄 세트는 명란 최대 소비국인 일본의 입맛을 사로잡은 장석준 명장의 명란과 대한민국 전통명장 87호 최순희 대표가 빚어내는 국산 참기름·들기름, 삼진어묵 이금복 장인의 어묵탕으로 구성된다.
또 우수식품통합세트는 황가간장, 기장다시마, 명품 김, 수제 전병, 회, 부산아지매 간고등어, 즉석 쭈꾸미·꼼장어, 고급더치커피, 파래·깨땅콩 전병, 고구마 카라멜·말랭이, 송이꽁치통조림, 야채음료와 진홍삼음료, 토종흑마늘 등 지역우수식품들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부산시에 지역기업제품 ‘상생발전 모델 제시’ 의사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은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 제품이 품질이 뛰어나다고 평가해 센텀점 입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판매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수부진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Sell&Buy Busan 2018 범시민운동 전개로 지역생산 우수제품 애용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부산의 향토·우수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알리며 시·구·군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으로 지역기업제품 애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