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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문종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정치

검찰, 홍문종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유병수 기자 입력 2018/01/25 13:00 수정 2018.01.25 13:47

[뉴스프리존= 유병수기자] 25일 오전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홍문종(62)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5일 경민학원 수색 이후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이날 홍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업무 자료와 회계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산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2014년 당시 새누리당 사무총장이었던 홍 의원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청탁과 함께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인 경민학원을 통해 기부금 형식으로 수억 원대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5일 경민학원의 재단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홍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친박연대 사무처장 출신 김 모 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해 개인 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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