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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만부두서 60대 근로자 컨테이너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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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만부두서 60대 근로자 컨테이너에 깔려 숨져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2/01 10:03 수정 2018.02.01 16:20
▲지난 31일 오후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이송 작업 중 60대 근로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남구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컨테이너 밑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50분경 부산시 남구 감만동 D컨테이너 터미널 내 물류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컨테이너 이송 작업 중 근로자 임모(64)씨가 깔려 숨졌다고 밝혔다.

현장 관계자의 진술에 따르면 컨테이너 이송 작업 중 임씨가 그 아래를 지나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20m 높이의 트랜스퍼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야적장 출입을 통제하는 울타리가 없었는데 크레인 작업 중에는 통상적으로 야적장에 출입하지 않게 돼 있다”며 “크레인 가동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임씨가 야적장에 들어간 이유 및 안전조치 준수 위반 여부 등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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