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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조배숙 "촛불시민혁명 완성은 개헌…지방선거 동시개헌 공약 지켜야"

유병수 기자 입력 2018/02/07 11:51 수정 2018.02.07 12:00
▲사진: 민주평화당 조배숙의원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개헌으로 제왕적 대통령제를 보완하고 6월 지방선거 동시 개헌은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대표는 7일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은 개헌을 통해서만 완성된다. 촛불시민의 더 나은 민주주의 실현 요구를 개헌으로 완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7일 창당 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이 개헌 시기와 권력구조 개편 내용을 두고 이견을 보이지만, 이는 지난 대선 때 모든 후보자와 정당이 약속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지금이야 말로 개헌의 골든타임으로 이 시기를 놓치면 또 다시 공염불로 그친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개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개헌의 '골든 타임'으로, 이 시기를 놓치면 또다시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준비 지시와 관련 "개헌논의는 기본적으로 국회가 해야한다. 정부가 개헌을 주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난 대선 때 모든 후보자와 정당이 제왕적 대통령제 보완을 약속하면서 지방선거 동시 국민투표를 약속한 만큼 각 정당, 정치지도자들이 국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개헌 논의는 기본적으로 국회가 해야 한다며 정부주도의 개헌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 대표 모두 지난 대선에서 개헌약속을 국민이 기억한다"며 "국민께 불신을 받는 정치를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을 각당 대표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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