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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소방서, 제천참사 유사사고 차단 위해 목욕업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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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소방서, 제천참사 유사사고 차단 위해 목욕업주 교육 나서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2/07 12:41 수정 2018.02.07 13:58
강서소방서 “목욕탕 내 유리·자동유리문 깨는 비상탈출용 망치 배치, 피난안내도 재정비, 비상구 안내스티커 부착 권고”
▲ 6일 부산 강서소방서가 지역 목욕업주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강서소방서가 충북 제천 복합건물 화재참사와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목욕업주 안전교육에 나섰다.

강서소방서는 지난 6일 오후 2시 강서소방서 회의실에서 관내 목욕장협회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업주들의 건의사항 청취 및 당부사항 등 현안사항에 대해 검토, 토의가 진행됐으며 목욕업주 관계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심장충격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강서소방서는 최근 실시한 목욕장이 있는 건축물 일제점검 결과 도출된 ‘소방시설 추가설치 개선방안’ 및 ‘모범사례’를 전파했다. 또 비상구 관리 등 업주들의 자정노력을 당부했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목욕장 내 유리 및 자동유리문 파괴를 위한 비상탈출 망치 배치 권고와 자동유리문 긴급 수동조작 방법 표지 부착을 권고했다”며 “피난안내도 재정비 및 추가비치 등을 요구했으며 비상구 안내스티커도 배부, 부착할 것을 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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