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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새 당명 '바른미래당'으로 결정,. "통추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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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새 당명 '바른미래당'으로 결정,. "통추위 기획조정분과회의 취합

유병수 기자 입력 2018/02/08 08:36 수정 2018.02.08 08:46
▲사진:정론관, 유승민대표와 안철수대표 ⓒ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 이름이 '바른미래당'으로 결정됐다.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통추위 기획조정분과회의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취합한 뒤 '바른미래당'가 가장 좋을 것 같다고 결정해 와 전체회의에서 추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양당 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신당의 당명을 약칭 없이 '바른미래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전체 회의 전 모두발언으로 "저는 사실 '우리미래'가 있는 줄 몰랐다"며 "우리미래 당원들 화내지 마시고, 미안하게 됐으니 화 풀어달라. '미래당' 취소했다"으니까 받아주시면 고맙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당초 통합신당의 이름으로 발표됐던 '미래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청년 원외정당 '우리미래'의 약칭으로 인정하면서, 신당의 당명으로 쓸 수 없게 됐다. 앞서 원외정당인 '우리미래'가 '미래당'을 약칭으로 쓰겠다고 지난 5일 선관위에 신청했다. 국민의당도 약칭을 '미래당'으로 사용하겠다고 같은날 신청했다. 선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우리미래의 약칭 등록을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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