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오윤아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헤럴드POP에 "오윤아가 지난 2일 남편과 성격 차이 때문에 합의 이혼했다. 양육권은 오윤아에게 돌아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수 없지만, 남편이 일반인이라 조용히 절차 밟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이미 별거, 사실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지 못 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윤아는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 우승한 뒤 레이싱 모델로 활약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폭풍속으로’, ‘올드미스 다이어리’, ‘앵그리맘’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했다.
오윤아는 2007년 1월 5세 연상의 호텔 영화 광고대행을 하는 마케팅 회사 이사인 일반인 송 모 씨와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오윤아는 결혼하던 그 해 8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오윤아는 MBC '앵그리맘' 종영 이후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