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선대학교 권세도 초빙교수가 2월 8일(목) 오후 14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돌아오는 6월에 실시하는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앞서 권 후보는 지지자 10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서 참배했다.
권 후보는 회견에서 “시민들과 마음이 통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권 후보는 출마하는 여수시에 대한 3대 공약도 제시했다. 더 여수(남해안 교통 허브), 더 민주(공정한 시스템), 더 세도(지방분권) 등을 약속하며 여수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여수시를 밝고 강하게 만들겠다고 권 후보는 강조했다.
권 후보가 출마하는 여수시는 현 주철현 시장의 상포 지구 친인척 특혜 의혹으로 여수시의회 상포특위에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인 지역이다. 이에 권 후보는 "권력과 부를 가진 소수 특권층을 위한 가짜 정치가 아닌, 보통 사람을 대변하는 진짜 정치를 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권 후보는 경찰에서 30여 년 간 재직하면서 주로 정보 분야에서 일해 온 인물로, 영등포경찰서장, 경찰대학 지도교수,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여수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조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