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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죽방전설'로 복귀.. 차유람 정인영도 MC 합..
문화

이수근, '죽방전설'로 복귀.. 차유람 정인영도 MC 합류

김은경 기자 입력 2015/06/10 19:01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할것"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중인 개그맨 이수근이 KBS N Sports 프로그램 ‘죽방전설’로 복귀한다.
[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국내 최초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은 연예인 당구 고수와 전설처럼 내려오는 각 지역의 당구 고수들의 대결을 담는다. 특히 매주 연예계 당구 고수가 등장하여 숨겨진 당구 실력을 공개해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죽방전설‘에는 MC는 이수근을 비롯해 장동혁, 차유람, 정인영 아나운서가 합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3년 11월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인정한 이수근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약 2년 간의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근은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함께 MC로 합류하는 차유람은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린 뒤 촬영을 위해 신혼여행도 미룬다고 전해졌다.

‘죽방전설’ 제작진은 연예계 소문난 당구 고수로 알려진 이수근이 국제식 대대에서 26점을 칠 정도로 프로 선수에 버금가는 실력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프로그램 특성에 맞는 MC라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첫 MC 미팅에서 ‘죽방팀’(연예인 당구 고수팀)이 최종 우승하여 상금을 타게 되면, 상금 1,000만원 전액을 스포츠 꿈나무를 위해 기부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4명의 MC 모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일반인 당구 고수 팀이 연예인 팀과 대결을 펼쳐, 당구 고수팀이 승리할 경우 왕중왕전 출전 자격과 함께 최종 승리를 하는 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프로그램 ‘죽방전설’은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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