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나영창 기자]방남한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0일 오전 11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접견 및 오찬을 위해 청와대에 도착했다.
북측 고위급대표단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 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북측 대표단과의 접견에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면서 남북관계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만남의 정식 명칭은 '북측 고위급 대표단 접견과 오찬'으로 정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과의 만남에 북한 대표단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를 가져왔는지 여부 등이 주요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