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박정익기자]1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로 예정된 미국 순방까지 연기했지만, 박 대통령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청와대가 ‘메르스 안전가옥’인양 칩거 중"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메르스와 관련하여 한 일이라고는 ‘메르스 괴담 단속’ 지시와 ‘지방자치단체의 독자행동’을 비판한 것이 전부로 보인다"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것은 청와대 안가에 칩거 중인 모습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