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전통시장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부산진소방서가 소방통로진입 훈련에 나섰다.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부전시장에서 소방통로 진입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시장 관계자 등 70여명과 소방차량 등 6대가 동원돼 진·출입 지점인 부전인삼센터부터 부전교회까지 진행했다.
부산진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에 ‘차양막’ ‘가판대’ ‘노점’ ‘불법 주정차’ 등 소방차 신속 진입 방해요인이 많은 전통시장은 대형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이다.
부산진소방서 이재열 현장대응단장은 “시장에 산재한 골든타임 확보 방해요인은 상인 각자의 자율적 실천의지 없이는 개선될 수 없다”며 “소방통로 상에는 차광막·좌판 등은 일체 없도록 하고 소방서 훈련에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