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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요놈!” 부산경찰, 최근 3년간 편의점 강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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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요놈!” 부산경찰, 최근 3년간 편의점 강도 100% 검거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2/22 10:48 수정 2018.02.22 11:18
▲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 / 사진=경찰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최근 3년간 부산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범이 모두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최근 3년간 부산청 관내 편의점 강도 사건 총 20건 가운데 피의자 21명을 전원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에서 일어난 편의점 강도 사건은 지난 2015년 7건, 2016년 6건, 2017년 6건, 2018년 1건이다.

 

▲ 최근 3년간 부산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 사례 / 자료=부산지방경찰청

시간대별로는 오전 2시부터 6시 사이가 11건(55%)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심야시간대인 오후 10시~오전 2시 5건(25%), 오후 1시~오후 6시 2건(10%), 오전 및 초저녁 각 1건씩 발생했다.

요일별은 일요일이 7건(35%)으로 가장 많았고 월, 수요일이 각 4건(20%)씩 일어났다.

연령대는 10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0대가 6명(28.6%)으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30대가 각 5명(23.8%)씩, 40대 19%(4명), 50대 1명(4.8%)이다.

사건 가운데 피해품 대부분은 현금으로 2만원에서 40만원 사이 금액이 12건(60%)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50~90만원이 4건(20%), 101만원 1건(5%), 강도미수 3건(15%)으로 분석됐다.

한편 부산지방경찰청은 범죄취약지역 및 취약시간대에 형사활동 강화와 사건 발생 시 전담반 편성 및 집중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과는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편의점 방범과 업주상대 CCTV, 폴리스콜, 헬프폰과 같은 자위방범체계를 권장하고 여성 1인 근무 편의점 상대 ‘신고·범죄예방 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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