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진 기자]제천시는 지역대학과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에 따라 26일 오전 세명대학교 입학식장에서 세명대학교 졸업생 2명을 대상으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 업무협약은 제천시에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년간 30명을 각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검증을 거쳐 제천시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 하고, 졸업 후 경력경쟁시험을 통하여 제천시 공무원으로 임용한다는 내용으로 올해 3년째 시행중이다.
이 협약의 세번째 결실로 제천시에서는 금년 2월에 졸업한 세명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송수민, 바이오환경공학과 황기상, 대원대학교 철도건설과 유병호 졸업생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고, 세명대학교 입학식장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이 직접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세명대학교 총 동문회에서 이 시장에게 모교 졸업생의 공무원 특별임용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여 눈길을 끌었다.
제천시는 이외에도, 학령인구가 감소되는 어려움을 지역과 대학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내기 위한 의지를 담아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 해 오고 있으며,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 발굴 프로젝트, 대학생 해외배낭연수 지원, 장학금 및 전입지원금 지원, 제천 학 강좌 운영, 아이디어 공모전 및 문화페스티벌 개최, 대학생 제천 투어의 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세명대학교에 이어 3월 5일 대원대학교 입학식장에서 특별임용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