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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개봉 첫날 ‘25만 명...1위 등극’

김은경 기자 입력 2015/07/03 09:39


[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터미네이터5)'는 2일 개봉 첫날 1086개 스크린에서 25만 3,720명을 동원하며 1위로 올랐다.
 

첫날 관객 수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62만2210명), ‘테이큰3(32만1653명 )’ ‘쥬라기 월드’(27만4723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한국영화 ‘연평해전’은 터미네이터에 밀려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주연을 맡았다. 이병헌은 이들을 공격하는 ‘T-1000’ 역을 맡았다.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개봉을 맞아 내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던 '연평해전'은 2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같은 날 '연평해전'은 803개 스크린에서 16만 7,557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23만 5,925명이다.

한편 ‘터미네이트5’는 주말을 앞둔 이날 오전 예매점유율 47.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주말 누적관객 100만 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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