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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 앞 내리막길서 오토바이 몰던 대학생, 미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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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 앞 내리막길서 오토바이 몰던 대학생, 미끄러져 숨져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3/07 14:59 수정 2018.03.07 16:36
▲ 경성대학교 상학관 앞 내리막길 / 사진=다음 로드뷰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7일 이른 오전 부산 경성대 앞 내리막길을 오토바이로 타고 내려가던 대학생이 미끄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교통조사계는 7일 오전 6시경 남구 대연동 소재 경성대 교내 상학관 앞 내리막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넘어져 미끄러지며 운전자 김모(21, 2학년)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김씨가 동아리 회식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가던 길에 내리막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미끄러지며 철제 블라드(말뚝)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확인했다.

김씨는 이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체혈을 통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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