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진 기자]제천시는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시민과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제천시 경관계획(안)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의 지정토론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경관계획(안)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부분별 계획과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 및 실행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천시 경관계획(안)은 ‘자연과 문화를 향유하는 천혜의 자연 휴양 도시 제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제천 도심 권역 ▲역사 문화 권역 ▲백운 생태자연권역 ▲청풍 수변 권역 ▲월악 생태자연권역 등 5개의 권역으로 구분하고, 경관축 및 대표적 장소중심의 거점 세부계획을 제시한다.

또한, 제천을 대표하는 건축물, 공공시설물, 옥외광고물, 야간경관, 색채 등 분야별 디자인 가이드라인 정비 등 세부적인 실행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계획 수립은 제천의 경관 정체성을 형성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 경관을 보전 관리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브랜드 강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경관계획은 이번 공청회에 이어 제천시의회 의견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 후 제천시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