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최근 발생한 해운대 엘시티 건설현장 참사에 공사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실천결의’ 및 ‘특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공사 관계자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 1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오전, 오후 2차례 나눠 안전실천 결의 및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공사관계자를 대표해 서대신 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대신 푸르지오)의 현장소장이 결의문을 채택해 부산시에 전달한다. 안전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중대사고위험관리본부 사고조사단국장이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서병수 시장은 안전교육에 박재민 행정부시장을 참여시켜 건설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지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도 교육에 함께 참석한다.
부산시 김형찬 창조도시국장은 “이번 안전실천 결의와 교육을 통해 공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한 공사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