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기자] 문재인의 핫라인, 젊은 전남, 신정훈’을 내걸고 지난 15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던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21일 오전 10시 전라남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당내 경선을 위한 본격활동에 들어간다.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로부터 광역단체장 후보자 적격판정을 통보 받았다”며 “21일 오전 전라남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당내 경선을 위한 본격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은 지난 15일 전남도의회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순천대에서 동부권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을 가깝게 보좌한 ‘문재인의 핫 라인’으로 위기에 처한 전남의 운명을 바꿔 낼 자신이 적임자”라면서 “촛불혁명으로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민선 7기 전남도정을 성공적으로 연결해서 잘사는 전남, 젊은 전남, 희망의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은 20일 오전 남평읍 풍림리 장연서원에서 열린 남평문씨 시조 무성공 단제(壇祭)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장연서원은 남평문씨 시조인 무성공 문다성, 문익점 등 시조부터 5대조까지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남평문씨 충선공파 33세손인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방문해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면서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문광명 종친회장은 “신정훈 전남도지사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드는데 1등 공신이었다”며 신정훈 후보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