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기고] 학교폭력, 엄연한 범죄입니다...
지역

[기고] 학교폭력, 엄연한 범죄입니다.

이동구 기자 입력 2018/03/20 15:31 수정 2018.03.20 18:07
최관중 경사 율촌파출소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기자] 경찰에서는 2012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이라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만큼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의 문제로 방관할 문제가 아니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력,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등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동 모두를 포함하는 말이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입장에서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피해 사실을 이야기 하고 상담을 받기엔 보복이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요즘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상다미쌤’을 검색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7신고센터에 학교폭력을 신고해 전문가나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 또 117신고센터는 전화뿐만 아니라 ‘#0117’로 문자신고도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 ‘117CHAT’을 설치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1:1 상담도 가능하다.

학교생활에 대한 추억을 모두에게 아름다운 기억이어야 한다. 피해 학생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기억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학교폭력은 더 이상 친구들과의 추억이 아닌 범죄임을 명심해야 한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