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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엔텍, 관공선 갑판 장비 제조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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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엔텍, 관공선 갑판 장비 제조사업 진출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3/27 17:25 수정 2018.03.27 17:33
▲ 선진엔텍 선박장비 제조 현장 / 사진=선진엔텍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선박수리 중심의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업 선진엔텍이 관공선 건조 사업에 선박장비를 인도했다.

선진엔텍은 관공선의 갑판을 구성하는 유압장비를 제작해 지난 5일 국내 한 조선소에 납품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회사 제조공장이 있는 부산 사하구 감천항 내 바지선에 선적돼 예인선으로 인도됐다.

현재 선진엔텍은 자회사인 선진종합, 선진조선, 씨엠코리아와 함께 건조·수리 사업을 하고 있다. ‘선진종합’은 국내외 고속엔진 브랜드 부품을 선박회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선진조선’은 AS 서비스 전용 선대와 해상크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씨엠코리아는 비철금속 기계류를 제조, 설치하고 있다.

선진엔텍 관계자는 “선박수리업에서 선박건조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설계와 공정관리 인력을 확대했다”며 “이번 건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신조 선박장비와 해상장비를 만들고 소형선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진엔텍은 지난 1963년 대림조선으로 창립해 55년째 선박수리와 건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붐, 포스트 등의 갑판장비를 만들어 선박 신조 사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소형선박에 특화된 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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