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규진기자] 울산시청 압수수색 등 이번 비리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아)에는 시민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시민들은 엄정한 수사를 응원하는 화환이나 음료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같은 울산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26일 '울산시 비리척결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울산 대책위(아래 울산대책위)'가 꾸려졌다.

울산대책위는 '울산 경찰을 응원하는 1000인 인증샷 행동'으로 첫번째 활동에 들어갔다. 울산대책위는 29일 오늘까지 3일간 1000여 명의 인증샷이 1차 취합되었다고 밝혔다.

인증샷에는 '비리정치 심판', '울산경찰 힘내라', '부정부패 정당 자유한국당 해체', '김기현 시장 소환' 등의 문구가 쓰여 있다.

한편, 대책위는 지난 3월 28일에 이어 오는 4월 6일을 '울산 비리 척결 시민행동의 날'로 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며 울산시청에서 자유한국당사까지 행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비리척결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울산 대책위
(민주노총 건설연맹건설노조울산건설기계지부, 건설연맹플랜트건설노조울산지부, 공공운수노조울산지역본부, 공공운수노조울산대병원분회, 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울산지부, 공무원노조울산본부, 금속노조울산지부, 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 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 보건의료노조울경본부, 서비스연맹울산본부, 서비스연맹학교비정규직노조울산지부, 언론노조울산얼론노조협의회, 전교조울산지부, 화학섬유연맹울산본부,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울산진보연대, 울산환경운동연합, 울산여성회, 민주노동자전국회의, 교육희망울산학부모회, 풀뿌리주민연대, 울산겨레하나, 울산노동자겨레하나, 동구주민회, 북구주민회, 남구주민회, 울주군주민회, 울산민예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