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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단체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 해산 선언식 및 기자회견

이규진 기자 입력 2018/03/31 19:57 수정 2018.03.31 21:03
▲ 31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 해산 선언식 및 기자회견 모습 / 사진 = 이규진

[뉴스프리존=이규진] 31일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승리 선포' 및 '잠정 해체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는 제17대 대선일인 2007년 12월 19일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안티MB)'로 다음 카페에서 개설 되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박근혜 당선후에는 현재 단체명인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로 변경 하여 활동을 이어왔다.

▲ 시민들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을 축하 하는 떡을 나누어 주고 있다. / 사진 = 이규진

지난해 10월 21일 부터는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대통령 집 앞에서 이명박 전대통령이 구속 되는날까지 노숙농성을 해왔다. 이번 축하 행사 중 시민들에게 '떡 돌리기'는 "이명박 전대통령이 구속이 되면 떡을 돌리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다.

'떡 돌리기'행사를 마치고 광화문부터 이명박 (전)대통령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까지 카 퍼레이드도 진행 했다.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는 이날 행사를 끝으로 투쟁 활동을 종료하고, 해산 선언을 하고 끝으로 "앞으로 적폐청산을 위한 새로운 단체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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