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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 “여수, 부정부패 고리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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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 “여수, 부정부패 고리 끊어야”

이동구 기자 입력 2018/04/03 04:54 수정 2018.04.03 07:04
부정부패 추방하고 역사의 재도약 이루겠다.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기자] ‘마음이 통하는 첫 번째 시장’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1일 여수시청사 옆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 행보에 나섰다.

권세도 예비후보

1천여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시민들의 위대한 시대정신인 ‘3려통합’ 20주년 출범 일에 맞춰 그 의미를 더했다.

권세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삼려통합의 시민정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시민정신이 오시장 비리사건, 80억 공무원 횡령사건, 돌산 상포지구 의혹사건 등 온통 비리로 송두리째 날아갔다”며 “여수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부정부패, 비리와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필코 깨끗한 도시로 거듭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부정부패와 비리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힘으로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20년전 삼려통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대통합을 완성하고, 나아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의 성급한 도시 통합이 아닌 동부권 ‘도시협력시대’를 이끌어 여수를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부권의 중심이자 하늘길, 철길, 땅길이 만나는 신풍을 중심으로 광역도시에 맞는 교통체계를 만들어 경제, 문화, 예술의 협력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남해안의 교통중심인 신풍을 여수공항 활성화와 국제공항의 발판으로 만들어 이를 통해 침체된 손양원목사 재조명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여순사건에 대한 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각자의 의견은 다르지만 이제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권 예비후보는 “위대한 시민여러분이 저를 시장으로 선택해 주시면, 임기 내 대화를 마무리하고 역사의 재도약을 시작하겠다”고 힘주었다

또한 권 예비후보는 여수지역 현안 문제로 대두된 인구 감소 대응책의 일환으로 ‘도시협력시대’를 강조하며 “도시간 협력을 통해 동부권 전체의 판을 키우고 동부권의 맏형이 돼 함께 더 큰 도전을 하겠다”며 “시민들과 대화와 소통으로 여수를 국가발전을 주도하는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경찰대학 지도교수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장, 영등포경찰서장 등 경찰 주요 요직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여수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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