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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직행’… 단수추천 받아..
정치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직행’… 단수추천 받아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4/03 13:35 수정 2018.04.03 13:41
오거돈 후보 “부산 정치권력 교체 ‘특명’ 받았다 생각하고 임하겠다”
▲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사진 오른쪽)가 선대위원장에 임명된 전재수 의원과 손을 맞잡고 있다. / 사진=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사무실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일, 6월 지방선거 부산광역시장 후보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수 공천했다.

이에 오거돈 부산시장 민주당 후보는 “이번 결정이 부산 정치권력 교체를 반드시 이룩해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로 부산 경제를 되살리라는 특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가 되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저 오거돈이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라는 부산시민의 엄중한 명령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방선거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또 오 후보는 “제가 가진 행정, 해양, 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부산 사랑을 시민들께서 인정하고 계신 지금이 부산 정치권력 교체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며 “민주당에 대한 부산시민의 기대 역시 역대 최고인 지금이 부산을 새롭게 바꿀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원팀’ 정신과 가치에 입각해 원팀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 나아가겠다”며 “일당독점의 정권교체는 시장만 바뀌어서 되는 게 아니라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도 함께 바꾸는 것인 만큼 민주당 부산시당 전체가 하나로 힘을 합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공천위 간사 김민기 의원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전국 단수 공천자로 ▲부산시장 후보 오거돈 ▲울산시장 후보 송철호 ▲세종시장 후보 이춘희 ▲강원시장 후보 최문순 ▲경북도지사 후보 오중기 등 5명이다. 이 후보들은 경선 없이 바로 민주당 후보로 등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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