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진 기자]제천시는 본격적인 영농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이달 말까지 농업용 대형관정과 양수장비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시가 관리하고 있는 농업용 공공관정 130개소와 수중펌프, 양수기 등 양수장비 392대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형관정 정상 작동 여부, 관정의 관체 부식여부 등의 유지관리상태와 양수장비 작동여부, 각종 오일류의 오염상태, 송수호스 보관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상태가 부실하거나 고장난 장비에 대해선 영농기 이전에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과 재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개보수사업 등도 장마철 이전에 완료해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용수 적기 공급을 통해 해마다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영농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과 함께 다양한 시책으로 영농철 주민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