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지난 2일 오전 11시 46분경 부산시 북구 모라동 인근 야산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약 200㎡의 임야가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산불이 난 것을 목격한 등산객이 재빨리 신고한 덕에 큰 화재는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산불은 담뱃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4월은 날씨가 풀리고 청명, 한식의 풍습도 함께 겹치며 등산·성묘객들에 의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입산하는 시민들께서는 산불 예방에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