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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예비타당성조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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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예비타당성조사 돌입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4/05 11:39 수정 2018.04.05 11:39
부산시,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 477억원 들여 하단-녹산선 14.4㎞ 구간 완공 계획
▲ 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노선도 / 사진=부산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강서구 녹산공단까지 도시철도를 잇는 ‘하단-녹산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지난 4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까지 총 14.4㎞를 다니는 경량전철로 총 1조 477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국비와 시비는 60:40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예비타당성조사가 연말까지 마치게 되면 내년 기본계획과 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에 착공이 가능하다.

시는 빠른 행정절차 진행을 위해 올해 기본계획 예산 20억원을 미리 반영한 상태다.

시는 ‘하단-녹산선’의 건설로 ▲부산 ‘서부산 그랜드 플랜’ 성공적 추진 ▲녹산산업단지 연결로 공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 ▲명지국제신도시 등 강서구 지역민의 도심 접근 및 대중교통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단-녹산선은 서부산권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교통수요가 급격히 늘게 돼 지역민들의 대중교통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최대한 사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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