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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 ...“국민개헌 가로막는 홍준표를 소환한다..
사회

국민행동본부, ...“국민개헌 가로막는 홍준표를 소환한다”

이규진 기자 입력 2018/04/07 17:48 수정 2018.04.07 18:14
[포토] 자유한국당 당사 찾아 소환장을 전달 하려다 실패는 했지만, 우리는 끝까지 찾아 갑니다.

[뉴스프리존=이규진 기자]대한민국 국민들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소환했다. 대통령 발의 개헌안에 대해 사회주의 개헌이라며 막말을 하면서 국민개헌을 가로막고 있고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BBK공범이라는 이유에서 국민소환을 부르짖은 것.

사진: 뉴스프리존

◆우리가 행동하고 싸우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국민개헌 베이스캠프-1’(이하 국민개헌)는 7일 오후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 만든 BBK공범이다. 홍준표도 감방가자!’면서 국민소환을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국민개헌은 대국민성명서를 통해 “2018년 3월 26일 문재인 대통령 발의 대한민국 헌법개정안이 공표되었다”면서 “이는 87년 국민에 의한 직선제 쟁취 이후, 31년만의 역사적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참으로 긴 시간이었다”면서 “국민은 헌법을 빼앗기고 나라를 빼앗기고 영하30도의 살인적인 물 대포에 맞서고 구속되고 죽어가면서 오직 민주정부 수립만을 위해 싸워 왔다”고 강조했다.

국민개헌은 계속해서 “국민들이 죽어가며 싸워온 이 30년이 넘는 세월에 우리 국민들은 헌법의 저항권을 보장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고 따져 물으면서 “언제 한번 국민투표 제대로 해본적이나 있습니까?”라고 거듭해서 따져 물었다.

이어 “이제 국민이 싸워서 만든 대통령, 국민이 구성하는 국회, 국민의 삶을 돌보는 지방정부, 새로운 역사의 문이 열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2018년 3월 26일 문재인 대통령 발의 국민개헌안이 국회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국민개헌은 “국회에 넘겨진 60일이라는 기간 이 기간은 국회만 헌법개정안을 심의를 하는 기간이 아니다”면서 “국민이 스스로 행동해고 국민개헌을 외치지 않으면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사진 = 뉴스프리존

계속해 “보란 듯이 홍준표와 적폐세력은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의 헌법개정안을 사회주의 개헌으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겠다며 사회주의개헌저지 투쟁본부를 결성하고 야권의 총투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부패한 이승만 부정선거에 항거해 고등학생들이 떨쳐 일어난 4.19혁명, 날강도 같은 저 박정희 쿠데타 세력들에게 빼앗긴 주권과 헌법조항들, 긴 독재의 겨울, 되찾을 겨를도 없이 또다시 전두환 군부에게 짓밟힌 5.18 광주의 영혼들, 그리고 이명박 박근혜 10년의 부패한 권력을 국민과 헌법재판소는 역사의 이름으로 탄핵 심판하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부로 우리는 국민개헌이 국민투표로 성사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포한다”면서 “국회 앞에서 촛불을 밝히고 저희와 같이 밤새워 국민개헌 국민투표 실시를 외쳐 주십시오! 적폐의 낡은 껍데기를 부수고 국민을 위한 국민개헌안과 함께 싸워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 같이 호소한 후 ▲폐청산을 위해 반국민행위자처벌특별법을 헌법개정안에 포함 ▲국민투표를 실시할 근거법안 조속히 정비 등의 국민개헌 추가요구안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민개헌베이스캠프-1은 국민발의행동본부와 조선의열단 서울의소리 등의 단체가 결합했다.

▲ 사진 = 뉴스프리존

◆다음은 대국민 성명서 전문이다.

대 국 민  성 명 서
2018년 3월 26일 문재인 대통령 발의 대한민국 헌법개정안이 공표되었습니다.
 
이는 87년 국민에 의한 직선제 쟁취 이후, 31년만의 역사적 시도입니다.

참으로 긴 시간이었습니다. 
국민은 헌법을 빼앗기고 나라를 빼앗기고  
영하30도의 살인적인 물 대포에 맞서고 구속되고 죽어가면서
오직 민주정부 수립만을 위해 싸워 왔습니다.

국민들이 죽어가며 싸워온 이 30년이 넘는 세월에
우리 국민들은 헌법의 저항권을 보장 받은 적이 있습니까?
언제 한번 국민투표 제대로 해본 적이나 있습니까?

이제 국민이 싸워서 만든 대통령,
국민이 구성하는 국회,
국민의 삶을 돌보는 지방정부,
새로운 역사의 문이 열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2018년 3월 26일 문재인 대통령 발의 국민개헌안이 국회로 넘어갔습니다. 
국회에 넘겨진 60일이라는 기간
이 기간은 국회만 헌법개정안을 심의를 하는 기간이 아닙니다.
국민이 스스로 행동해고 국민개헌을 외치지 않으면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보란듯이 홍준표와 적폐세력은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의 헌법개정안을
사회주의 개헌으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겠다며
사회주의개헌저지 투쟁본부를 결성하고
야권의 총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이승만 부정선거에 항거해 고등학생들이 떨쳐 일어난 4.19혁명,
날강도 같은 저 박정희 쿠데타 세력들에게 빼앗긴 주권과 헌법조항들,
긴 독재의 겨울, 되찾을 겨를도 없이 또다시 전두환 군부에게 짖밟힌 5.18 광주의 영혼들,

그리고 이명박 박근혜 10년의 부패한 권력을
국민과 헌법재판소는 역사의 이름으로 탄핵 심판하였습니다.

이제 정말 국민이 행동할 때입니다.
서울의소리, 조선의열단, 국민발의행동본부는
박근혜탄핵과 이명박구속 투쟁에 이어,
적폐의 소굴인 자유한국당사 앞에
국민개헌 촉구와 적폐세력 응징을 위해
국민개헌 베이스캠프-1을 설치하였습니다.

오늘부로 우리는 국민개헌이 국민투표로 성사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포합니다. 

전국에 촛불시민, 민주시민이시어,
대한민국 역사를 위해 몸바쳐 싸워온 모든 정의의 투사들이어,
국민개헌과 적폐청산의 이름으로 각 지역의 적폐의 소굴을 찾아
강력히! 항의해 주십시오.

국회 앞에서 촛불을 밝히고 저희와 같이 밤새워
국민개헌 국민투표 실시를 외쳐 주십시오!

적폐의 낡은 껍데기를 부수고
국민을 위한 국민개헌안과 함께 싸워주십시오.
  
다음은 이명박과 박근혜 10년의 적폐를 청산하는 국민개헌 추가요구안입니다.

국회는 즉시 적폐청산을 위해 반국민행위자처벌특별법을 헌법개정안에 포함하라!

다시는 적폐세력들이 대한민국을 유린하고 국민을 짖밟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이 또다시 삶을 포기하고 민주주의를 갈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국회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근거법안를 조속히 정비해 주십시오.
진정한 국민개헌은 오직 국민투표로만 헌법을 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는 이 나라의 반국민 반역사의 적폐들이
국회의원 3분의 2 라는 조항으로도
국가의 기틀과 국민 삶의 기반을
흔들지 못하도록 규정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가 행동하고 싸우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걸고,
역사의 주인이 되어,
우리 후손을 위해 당당하게 외쳐주십시오.
국민개헌 통과를 위해 함께해 주십시오.

오직 국민을 위한 피끓는 충정으로만 싸워온
여기는 대한민국 국민개헌베이스캠프-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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