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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장만채가 다크호스?..
정치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장만채가 다크호스?

이동구 선인 기자 입력 2018/04/11 06:07 수정 2018.04.11 08:39
정청래 전 의원 최근 팟캐스트에서 장만채 후보 예의주시해야 한다. 진단
장만채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이동구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에서 장만채 예비후보의 강세를 예상하는 언급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리한 분석과 정확한 예측으로 유명한 정청래 전 의원은 최근 팟캐스트 새날에 출연해 “전남도지사 선거와 관련, 이제 갓 입당한 장만채 후보가 다크호스다며 장만채 후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정 전 의원은 “이번에 엄청난 조직이 붙었다”며 장만채 후보의 조직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다른 한 출연자가 “후보는 김영록 장관이 될 가능성이 높고...”라고 하자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장만채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사실상 장만채 후보의 우세를 점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정 전 의원은 “김영록 후보는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거나 “김영록 후보와 신정훈 후보의

신경전이 과열됐다”는 등의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또 전남의 경우 동부권과 서부권의 소지역주의가 존재하고, 여수 순천 광양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는 뜻의 발언도 곁들였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는 인물선거로 대통령의 인기가 높다고 해서 대통령 사진 걸어놓고 하는 선거는 ‘오판’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정계에서 분석이 매우 정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이번 6.13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선거와는 확연히 다른 인물선거가 될 것이란 예측이 많다.

한편 일찍이 ‘원팀 경선’을 제안한 장만채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과 정책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도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기대는 ‘대통령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정책과 자질로서 전남도민들과 민주당원들에게 검증을 받겠다는 당당함을 견지하면서 도민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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