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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업체 하도급 ‘일감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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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업체 하도급 ‘일감 확대’ 나선다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4/11 13:40 수정 2018.04.11 13:41
오는 12일 부산시-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부산전문건설협 간담회 통해 결정
▲ 부산시청 / 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지역업체 하도급 일감 확대를 위해 각 관계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 애로사항 등 개선점을 논의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와 ‘2018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하도급업무 전담팀이 신설된 이후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 및 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지역 하도급율이 점차 올라갔다.

그러나 시는 최근 건설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해결방안 강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와 전문건설협 부산지회,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가 이번에 논의할 안건은 ▲지난 4월 나타난 일광택지개발지구 내 대형공사장 실태 문제점 대안 모색 ▲영남지회 소속사의 적극적 협조 감사 및 꾸준한 관심 당부 ▲올해 시의 역점 추천사업 ‘지역중소전문건설업 Scale Up 용역’ 추진을 비롯한 새 시책에 대한 정보공유 ▲기업 측의 애로사항 의견 청취 등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부산지역 전문건설업체인 ‘중앙1군 건설대기업’ 협력업체 등록확대와 불법 불공정 하도급 개선방안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올해 상반기 지역하도급 홍보세일즈단의 내달 초 중앙1군 건설대기업 본사 방문, 6·9월 대형공사장 정기점검 시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 및 전문건설협 부산지회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건설 경기 하향국면이 예상되는 여건 가운데에서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형민간공사장 점검을 통해 지역업체 홍보와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의 기업역량을 강화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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