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와 주철현 시장이 경선을 앞두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주 시장이 권세도 예비후보가 “안철수 사람이다”.는 과거행적을 문제 삼은데 대해 권세도는 "남의 과거 행적을 묻기 전에 먼저 자신의 정치적 행적을 밝히라"고 발끈하고 나섰다.
이에 권 예비후보는 “누가 안철수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남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 정치적 행적을 해명하라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주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전 대표 인사로 활동했다“며 시장 당선 후 첫 번째 선거인 안철수 vs 문재인 대결 양상의 20대 총선에서 우리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송대수, 백무현)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물었다.
권 예비후보는 주 시장을 향해 “2014년 안철수 전 대표가 가장 지지율이 높을 때는 안철수 곁에서, 2016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힘들 때는 거리를 멀리하고, 2017년부터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자 갑자기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처럼 행세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국민의 당에 입당한 사실이 없으며 당적이 없을 때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었고 또한 검찰의 과도한 권한에 균형과 견제가 이루어질 수 있는 수사권 조정이 국민에게 필요하다는 소신이 있었다” 며 이에 안 후보의 공약에 지지한바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9월 수 천명의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동반 입당했고 모범적인 당원활동으로 우수당원 포상을 받은 사실이 있다.